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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의 전기차 시리즈인 EV 시리즈에서 보급형 모델로 예상되는 EV4가 본격 양산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츠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EV9의 가격이 높았던 만큼 EV4는 3천만원대로 구매가 가능하지 않을까 하는 예상도 나오고 있는데요. 2024년 출시를 목표로 현재 개발이 어느정도 끝나고 본격 양산 시작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은 EV4 가격 테스트카 포착, 양산시작 이라는 제목으로 알아보겠습니다.
EV4 양산 시작?
기아는 다가오는 달에 경차 레이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경제적인 전기차를 국내 시장에 선보일 예정입니다. 또한, 오는 25일에는 중국 청두에서 개최되는 오토쇼에서 준중형 전기 SUV EV5를 최초로 공개할 계획입니다. 내년에는 소형 전기차 EV3와 준중형 전기차 EV4 등 하위 세그먼트를 소개하여 전기차 라인업을 확장할 예정이며, 최근에는 EV4로 추정되는 양산형 테스트카가 포착되었습니다.
EV4 휠 디자인이 예술이다
신차 소식을 주로 다루는 유튜버 '숏카'가 기아의 새로운 전기차인 EV4로 추정되는 양산형 위장막 테스트카를 최초로 공개했습니다. 이 차량은 화이트 컬러로 디자인되었으며, 주간주행등(DRL)에는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이 적용되어 있고, 수직형 헤드램프를 장착하고 있습니다. A필러는 플래그십 전기차 EV9과 동일하게 유광 블랙 하이그로시 소재로 처리되어 플로팅 루프 디자인을 완성했습니다. 전측면에서는 충전구의 위치와 휠 디자인이 확인되며, 운전석 앞쪽 펜더 부분에는 EV5와 같이 충전구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또한, 독특한 형상의 삼각형 휠 디자인은 최근 기아의 디자인 기조를 뚜렷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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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9과 유사한 후면부
EV4 추정 테스트카의 후측면은 두꺼운 위장막으로 가려져 있어 디자인을 정확히 알아보기 어렵습니다. 윈도우 필러와 몰딩은 A필러와 동일하게 블랙 하이그로시로 처리되었으며, 지금까지 공개된 전기차들을 고려하면 사이드 스커트와 휠 아치 클래딩에는 검정색 플라스틱을 사용한 투톤 디자인이 가능성이 높습니다. 2열 손잡이는 경차처럼 C필러 앞쪽 윈도우 몰딩 부분에 히든 타입으로 장착되었습니다. 위장막 사이로 약간 드러난 양산형 리어램프 그래픽은 EV9과 거의 유사한 것으로 보이며, 테일게이트 중앙 상단의 엠블럼과 하단부에 수직으로 탑재된 리플렉터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기아 EV4 실내 구성
기아의 대중형 전기차인 EV3과 EV4는 내년에 광명 오토랜드에서 양산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몇몇 외신 보도에 따르면 EV4는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E-GMP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며, 엔트리 트림에는 58kWh, 상위 트림에는 77.4kWh의 배터리 용량을 탑재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는 EV6와 유사한 파워트레인 구성을 갖추게 될 전망입니다. 파워트레인을 공유한다면, 기본적으로 최고 168마력과 최대 토크 35.7kg.m를 발휘하는 싱글 모터 후륜 구동 세팅이 채택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기아의 신차 전략에 따라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ccNC와 커브드 디스플레이, 터치식 공조 전환계가 장착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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