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릿 영서 탈퇴 데뷔 직전에 왜? (with 판타지보이즈 유준원)

 

 

데뷔 직전에 팀 탈퇴

프로듀스101 시리즈를 시작으로 다양한 오디션 프로그램들이 나왔었습니다. 이러한 오디션 프로그램들은 예전 슈퍼스타케이 와 케이팝 스타와는 달리 최종 순위에서 특정 순위 이내에 들면 프로젝트 팀을 결성하여 일정 기간동안 팀 활동을 하게 되었는데요.

 

그러다 보니 시청자들의 입장에서는 내가 좋아하고, 내가 응원하는 연습생이 최종 멤버로 발탁되어 프로젝트 팀에 합류하기를 원했고 적극적인 참여를 해나갔죠.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워너원, 아이오아이등과 같은 팀들이 이러한 형태의 대표적인 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몇몇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 최종 멤버로 발탁이 된 후 데뷔 직전에 팀에서 탈퇴를 했다는 소식들이 전해져 오고 있는데요. 오늘은 아일릿 영서 판타지보이즈 유준원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 발탁되고 데뷔 직전 갑자기 탈퇴를 한 연습생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아일릿 영서

 

아일릿 영서

 

 

첫번째는 하이브의 새로운 걸그룹을 뽑는 알유넥스트에서 최종 순위 2위를 차지했던 영서 입니다. 하이브의 새 걸그룹 아일릿이 데뷔를 앞두고 데뷔조였던 영서와의 전속계약을 종료 하며 5인 체제로의 데뷔를 전했습니다.

 

아일릿은 지난해 9월 JTBC 서바이벌 프로그램 '알 유 넥스트'를 통해 결성된 그룹으로 윤아, 영서, 민주, 모카, 원희, 이로하가 데뷔조로 선정되었습니다. 하지만 갑작스럽게 영서가 데뷔조에서 빠지게 되면서 5인조가 된 것인데요. 소속사 측에서는 영서의 탈퇴 결정은 상호협의 하에 이루어졌으며 소속사는 억측과 오해를 삼가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영서는 서바이벌 프로그램 당시 안정적으로 무대를 소화할 수 있는 안정감에 특유의 곡 표현력이 좋아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멤버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최종 2위였던 영서의 탈퇴는 아일잇이라는 팀의 전력 상실로 이어지지 않을까 걱정하는 팬들이 많은데요.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동안에도 1위를 차지하는 등 상위권에 속해있던 멤버였기 때문에 이번 소식은 충격적이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알 유 넥스트 프로그램을 쭉 시청해온 팬들은 소속사의 선택으로 멤버를 선택할 수 있는 프로그램의 특성을 살려 추가 멤버를 넣어야 하는게 아니냐는 의견 또한 많은데요. 출연자들의 평균적인 실력이 높았던 편이였기에 영서의 이탈로 생기는 실력적인 공백을 메울 수 있는 멤버를 추가해야 한다는 이야기였습니다.

 

아일릿 영서

 

 

판타지보이즈 유준원

 

두번째는 MBC 소년판타지, 방과후 설렘 시즌2에서 1위를 차지했던 유준원 입니다.

 

일반적으로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 1위를 차지하게 되면 활동하는 팀에서 센터 자리를 차지하는 것 뿐만 아니라 많은 인기를 통해 활발하게 활동을 해나갈 수 있다는 생각을 하는데요. 유준원은 소년판타지에서 1위를 차지하였지만 데뷔 직전 팀을 탈퇴하며 데뷔가 무산된 독특한 케이스 였습니다. 탈퇴한 이유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 1위를 차지한 유준원의 부모님측에서 제작사에게 1위에 대한 프리미엄권을 요구 했다는 것이 주요한 이유였는데요.

 

 

 

 

모든 멤버들에게 동일하게 적용된 수익 분배률을 조정하여 유준원에게 조금 더 많은 수익이 돌아갈 수 있게 해달라는 요구를 한 것이죠. 앨범 판매 뿐만 아니라 다양한 활동들에 대한 무리한 요구들까지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결국 유준원 측은 제작사인 펑키스튜디오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내었지만 패소라는 결과를 받게 되었습니다. 판결 당시 재판부는 제작사가 유준원 측에 제시한 계약 세부 내용들은 표준전속계약서를 기반으로 제시한 내용들이기 때문에 아티스트에게 불합리하다라고 보기 어렵다는 이야기를 바탕으로 판결을 하였습니다. 이에 제작사 펑키 스튜디오 측은 유준원을 상대로 30억원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낸 상태 입니다. 소년판타지에서 데뷔조에 발탁된 출연진들은 유준원이 빠진 상태로 현재 판타지보이즈라는 이름으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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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릿 영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