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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는 현재 김호중의 음주 뺑소니 이슈로 뜨거운 상황입니다. 음주운전 뺑소니 뿐만 아니라 사건에 대한 여러 거짓 정황들이 들어나면서 더욱 더 국민적인 부정적 여론이 뜨거운 상황인데요. 오늘은 김호중 음주운전 뺑소니 손절 KBS 김천예술고라는 제목으로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김호중 음주운전 뺑소니 사건

김호중은 지난 9일 밤 11시 40분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한 도로에서 반대편 도로에 있는 택시를 들이받는 사고를 낸 뒤 그대로 도주하는 장면이 씨씨티비에 찍히면서 논란이 되었습니다. 사고 직후 김호중의 매니저는 당시 운전자가 김호중이 아닌 본인이라고 밝혔지만 오래 가지 않아 거짓이였다는 것이 들어났는데요.

 

이에 김호중 소속사 대표는 본인의 지시로 매니저에게 자수를 권하였다고 밝히면서 사건은 더욱 더 대중들의 관심을 받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김호중은 사건 당시 음주를 하지 않았다고 음주 사실에 대해 부인해왔었는데요. 검찰의 압수수색을 비롯하여 여론이 좋지 않아 지자 19일 음주 사실을 시인하였습니다.

 

 

리고 음주 뺑소니에 대해서 운전자 바꿔치기를 김호중 본인이 지시했다는 증거들이 공개 되었는데요. 김호중의 매니저 휴대전화에서 김호중이 사고 직후 전화를 걸어 "술을 마시고 사고를 냈다. 대신 자수해달라"는 취지로 말하는 통화녹음 파일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호중의 소속사 대표는 그동안 본인 목소리라고 주장했지만 경찰은 김씨 본인 목소리라고 판단하고 증거 자료로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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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 손절 시작

이 처럼 김호중 음주 뺑소니 사건이 이슈가 되자 여론은 싸늘하게 김호중을 외면하였고 손절하는 모습들이 보여지고 있습니다. 우선 경북 김천예술고등학교에서 학교 내부 쉼터의 정자에 있던 트바로티 집, 현판과 김호중 관련 사진 등을 전날 철거했다고 밝혔습니다. 트바로티 집은 2020년 준공한 곳으로 트바로티 집 현판을 비롯해서 김호중과 관련된 것들을 모두 철거하고 학생 쉼터로 활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김천의 김호중 소리길에 대한 철거 목소리도 잇따르고 있는데요. 김천시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는 “김호중 소리길을 철거하라”는 내용의 댓글이 수십건 올라오고 있습니다. 민원을 제기한 한 시민은 “우리 아이들이 배울까 걱정”이라며 “당장 철거하는 것이 맞지 않나”라는 글을 올리면서 시작되었는데요. 실제로 김호중 소리길은 사업비 2억원을 들여 김호중이 졸업한 김천예고 일대에 벽화와 포토존 등을 설치한 곳으로 대구의 김광석 거리와 같은 컨셉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실제로 김호중 소리길은 매년 10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모이는 곳으로 알려져서 김천시 입장에서는 관광 홍보 효과가 탁월한 이곳에 대해서 철거 여부를 놓고 고민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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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한시적 방송 출연정지

그리고 김호중에 대해 KBS가 한시적 방송 출연 정지를 결정했습니다. KBS는 29일 방송출연규제심사위원회를 열고 김호중의 방송 출연을 한시적으로 정지시키기로 했다고 밝혔는데요. “음주운전 도주 사고와 관련해 거듭된 거짓말로 심각한 사회적 물의를 빚었다”며 “방송 출연을 금지해달라는 시청자들의 청원 등이 접수돼 ‘한시적 출연 정지’를 결정했다”고 설명하였습니다. 이어 “법원의 1심 판결에 따라 추후 다시 규제 수위를 조정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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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 사실상 폐업

이런 상황속에서 김호중의 활동에 대해서 추후 계획되어 있던 많은 활동 관계자들과 투자자들은 큰 타격 일 수 밖에 없는데요. 24일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클래식 공연이 무산 되었고 6월 김천에서 개최예정이던 트바로티 클래식 아레나 투어도 취소가 되었습니다. 이러한 공연들은 위약금이 따를 수 밖에 없는데요.

 

 

실제로 김호중 소속사의 작년 현금 보유액이 16억으로 알려졌지만 공연등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수익을 미리 받았었고 그 금액이 126억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회사의 현금 보유액 보다 돌려줘야 하는 금액이 큰 상황이라 사실상 소속사는 폐업 수순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김호중 소속사에 투자를 한 것으로 알려진 카카오엔터와 SBS미디어넷은 큰 손해를 볼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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