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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엔터테인먼트를 대표하는 아티스트인 지드래곤이 YG를 떠나게 되었습니다. 20일 YG엔터테인먼트는 공식 홈페이지 공지 게시판을 통해 "지드래곤은 당사를 상징하는 아티스트 중 한 명이었고 2006년 빅뱅 데뷔 이래 그와 함께한 시간 모두 영광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지드래곤의 새로운 출발에 축복이 있길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팬 여러분들께서도 많은 응원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이야기 하였습니다.

 

✅ YG 공식 입장문 보러가기 ✅

 

이미 만료 되었던 YG와의 관계

실제 6월에 지드래곤과 YG의 계약은 만료 되었었는데요. 만료된 직후에는 음악 활동을 재개할 시 추가적인 계약을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추후 협업 가능성을 열어 두기도 했고 지드래곤 또한 개인 활동에 대한 언급을 이미 했었기에 YG와의 협업은 기정사실화 되었었습니다.

 

✅ 지드래곤이라는 이름 못쓴다고? ✅

 

그러던 와중 뜻하지 않게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입건이 되면서 지드래곤의 근황에 대한 이야기들이 흘러나오기 시작하였습니다. 입건 당시 YG에서는 당사 소속 아티스트가 아니기 때문에 공식 대응이 어렵다는 입장을 밝힌 것이였는데요. 검색창에 YG엔터테인먼트라고 검색하면 지드래곤이 가장 먼저 나와있는 상황에서 소속 아티스트가 아니라 대응이 어렵다는 말은 다소 의아하다는 반응들이였습니다.

 

YG의 공식 입장이 발표된 후 지드래곤이 AI 메타버스 기업인 갤럭시코퍼레이션과 계약을 맺는다는 소문이 나돌기도 하였습니다. 그 후로도 YG와 다시 재계약 한다는 등의 많은 루머들이 나왔지만 YG에서 지드래곤에 대한 감사 인사를 밝히면서 갤럭시코퍼레이션행이 확실해진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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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

 

빅뱅 데뷔 이후 18년만

빅뱅 데뷔 이후 18년만에 YG를 떠난 것인데요. 사실 빅뱅 이전 연습생, YG 패밀리로서 활동했던 시기를 다 합친다면 YG와의 인연은 매우 깊죠. 새로운 곳에서 새로운 시작을 하는 지드래곤의 활동에 기대와 응원을 하는 한편 아쉬움 또한 컸습니다.

 

SM와 JYP의 경우에는 회사의 성장에 큰 기여를 한 아티스트를 사외이사로 승진시키는 경우들도 많은데요. 단순히 이름만 사외이사로 두는 것일 수도 있겠지만 사외이사 이름만 봐도 그 회사의 역사를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상장된 엔터테인먼트의 경우에는 굉장히 중요한 부분입니다. 상징성 이외에도 후배 아티스트들에 대한 케어와 활동에 도움을 줄 수도 있기 때문에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요.

 

SM에서 보아와 강타가 사외이사였던 것을 기억해 보면 사외이사의 상징성이 크다고 할 수 있죠. YG가 케이팝을 대표하는 엔터테인먼트인 가운데 최근 좋지 않은 뉴스들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데요. 오히려 지드래곤을 사외이사로 두고 후배 아티스트들을 위한 노력을 함께 했었다면 더 좋은 그림이 만들어 지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도 컸습니다. 지드래곤 입장에서도 그런 그림을 바래왔을지도 모르겠는데요.

 

하지만 YG 라는 엔터 자체가 마약 관련한 색채가 너무 강하게 자리 잡은 가운데 본인 또한 대마초 관련한 과거가 있었기에 사외이사를 비롯해서 지속적으로 YG에 남아 있는게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했었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YG 부흥기의 음악들을 듣고 즐겨왔던 터라 이번 소식이 다소 씁쓸하게 들리긴 했습니다. 과거의 영광을 뒤로 하고 새로운 시작을 하는 YG의 앞으로 행보. 어떻게 될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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