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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브엔터테인먼트의 아쉬운 기획력 '라잇썸(LIGHTSUM)'

 

 

안녕하세요. Andy 입니다.

오늘은 큐브엔터테인먼트의 아쉬운 기획력 라잇썸(LIGHTSUM) 이라는 제목이라는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개인적인 의견 공유하시고 싶으신 분들은 댓글이나 메일 주시면 참고하도록 하겠습니다.

큐브엔터테인먼트 신인 라잇썸(LIGHTSUM)

포미닛, 에이핑크등 많은 걸그룹을 배충했던 큐브엔터테인먼트에서 런칭한 신인 걸그룹 라잇썸(LIGHTSUM)

사실 현재 큐브엔터테인먼트에는 CLC , (여자)아이들 이라는 걸그룹 2팀이 존재하기에 라잇썸의 런칭은 다소 뜻밖의 런칭이지 않나 생각이 들었는데요. CLC가 일부 멤버와의 계약해지등 어수선한 상황임은 맞지만 그래도 현재 소속된 팀이기 때문에 CLC 활동에 큐브엔터테인먼트가 조금 더 공을 들이면 좋지 않았을까 하는 여론도 있는게 사실이였습니다.

라잇썸(LIGHTSUM)은 Mnet 프로듀스 48에서 많은 사랑을받았던 초원, 나영, 유정

그리고 KBS2 더 유닛과 댄싱하이에서 놀라울 만큼 뛰어난 퍼포먼스와 무대매너로 심사위원들로부터 극찬을 받은 주현을 비롯하여, 매력적인 비주얼로 많은 관심을 모은 상아, 발레와 피겨 실력을 겸비한 남다른 이력의 히나와 휘연 그리고 현 케이팝 아이돌 중 최연소 데뷔 멤버로 화제가 된 06년생 막내 지안까지 총 여덟 명으로 구성된 신인 걸그룹 입니다.

라잇썸 팀명의 의미는 '밝은 빛(LIGHT)들이 하나 되어(SUM) 온 세상 모두에게 닿을 수 있도록, 희망의 메시지를 통하여 더 큰 에너지를 전달한다.'는 뜻으로 빛의 LIGHT 과 엑셀 함수에서 많이 사용되는 합산함수 SUM이 접목된 이름입니다.

 
 

아쉬웠던 데뷔곡 컨셉

2021년 6월 데뷔곡인 Vanilla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였는데요. Vanilla는 통통튀고 상큼한 컨셉의 곡이였습니다.

곡 자체의 퀄리티는 매우 높았으나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데뷔곡보다는 후속곡 정도로 두는게 좋지 않았나 싶었습니다.

우선 뮤직비디오를 보면 인물 우주의 뮤비가 아니라 색채 위주의 뮤직비디오 구성으로 인물이 눈에 확 들어오지는 않았습니다.

신인의 데뷔곡이기때문에 조금 더 인물이 살 수 있고 임팩트를 줄 수 있는 컨셉이면 좋았을거라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곡 분위기에 맞춰 색채를 강하게 표현해야 했기에 뮤직비디오는 색채 위주로 흘러갈 수 밖에 없었습니다.

최근 데뷔한 아이브(IVE)의 데뷔곡인 ELEVEN과 비교해보면 이해가 더 빠르실텐데요. 아이브의 ELEVEN은 뮤직비디오를 보면 색감이 돋보인다는 느낌보다 안무의 효과나 인물을 표현하기 위한 형태의 구도가 많이 눈에 들어오게 됩니다.

하지만 라잇썸의 뮤직비디오는 색채가 워낙 화려하다 보니 눈을 둘 곳이 여러곳이라는 점이 다르게 느껴질 것 입니다.

그리고 데뷔곡 컨셉이 보다 많은 대중들을 포용하는데는 한계가 있었다고 보는데요.

Vanilla 라는 곡의 컨셉은 라잇썸의 팬이 아닌 대중들은 쉽게 받아 들이기가 힘들다고 생각이 드는데요. 오히려 곡의 분위기가 무게감이 있고 안무 구성에서도 가볍지 않은 상태에서 임팩트를 줄 수 있는 컨셉이 조금 더 많은 대중들을 포용할 수 있는 컨셉이지 않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런 관점에서 본다면 Vanilla 보다 후속 활동은 VIVACE 가 조금 더 데뷔곡으로 적합하지 않았나 싶었습니다.

 
 

조금 더 개성이 있었으면 한다.

라잇썸의 VIVACE 라이브 무대를 보면 인트로 부터 살짝 놀라게 되는데 안무 대형이 아이즈원의 Panorama 와 매우 유사하기 때문 입니다. 디테일의 차이는 있겠지만 많은 대중들은 유사하다고 볼 수 있는데요. 그리고 음악이 우주소녀의 음악과 다소 유사하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라잇썸 VIVACE 아이즈원 Panorama

신인이기에 이런 평가는 좋지 않을 거라 생각이 드는데요. 그리고 Vanilla와 VIVACE 컨셉을 약간 대비 되게 잡은 것 같았지만 조금 더 무게감 있는 형태의 곡이 나오면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의상이나 색감자체에서의 두곡 대비는 확실히 되지만 무대위 아티스트의 표정들이 두곡이 크게 다르지 않다고 느껴지기 때문인데요.

확실히 대비를 주기 위해서는 조금 더 무게감 있고 라잇썸이라는 아티스트를 각인 시킬 수 있는 임팩트 있는 곡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해온 시간 보다 앞으로 해나가야 할 시간이 많은 라잇썸 이기에 앞으로의 활동이 더 중요할텐데요.

4세대 걸그룹이 ITZY(있지), 에스파(aespa), 아이브(IVE) , 그리고 YG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가칭) 등 그 어느때 보다 라인업이 막강하기에 조금 더 개성 있고 잘 준비된 활동 기획이 필요하지 않나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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