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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피프티피프티 전속계약 해지 관련한 새로운 소식들을 정리해보고 피프티피프티 활동이 앞으로 어떻게 진행될지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출처 - 나무위키

 

지금까지의 흐름 

피프티피프티 계약 관련한 이슈는 6월 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그 전까지 피프티 피프티는 2월에 발표한 싱글앨범이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좋은 성적은 거두면서 중소의 기적이라고 불리며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그러던 중 6월 부터 피프티피프티 멤버들이 소속사인 어트랙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해지 가처분 신청을 내면서 전속계약 관련한 분쟁이 시작되었습니다.

 

최초 가처분 신청을 낼 당시 어트랙트 측이 정산 자료 제공 의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고 멤버들을 케어해야 하지만 신체적 정신적 건강관리에 소홀히 하여 소속사로서의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며 가처분 신청을 내었었습니다. 이에 대해서 어트랙트 전홍준 대표는 인터뷰를 통해 피프티피프티 멤버들 뒤에 피프티피프티 활동을 함께 서포트 했던 더기버스 안성일 대표가 멤버들의 뒤에서 전속계약 분쟁을 조장하고 있다고 밝히며 대중들은 피프티피프티의 수익 및 활동 구조에 대해서 조금씩 알아 나가게 되었었습니다.

 

출처 - 그것이 알고 싶다

 

지난 8월, 이러한 분쟁에 대한 첫 판결이 나오게 되었습니다. 법원은 피프티 피프티 측이 낸 전속계약해지 신청을 기각 하며 소속사 측의 손을 들어주었습니다. 본격적인 상황 변화는 법원의 판결을 기점으로 묘한 기류가 흐르게 되었습니다. 판결이 나오기 전까지는 멤버들을 옹호하고 소속사의 무리한 활동 요구와 정산에 대한 불투명성을 지적하는 의견들이 많았는데요. 심지어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에서는 멤버들과 그 가족들의 입장에 서서 이 분쟁을 바라보는 듯한 방송을 방영하기도 하였었습니다.

 

 

판결이 나온 뒤 어느정도 시간이 흐르고 여론 또한 소속사인 어트랙트 측으로 돌아서는 가운데 놀라온 소식이 하나 나오게 되었습니다. 그 소식은 바로 어트랙트에서 내년 데뷔를 목표로 새 걸그룹을 준비하고 런칭 시키겠다는 소식이였습니다. 그리고 600억 기업 가치를 인정받아 에버그린 그룹 홀딩스를 통해 10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등 피프티피프티의 부재속에서 소속사는 한걸음씩 나아가는 모습들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러한 소식들을 접하고 멤버들은 불안했을텐데요. 아직 젊은 나이이기에 지속적으로 가수로서 활동을 이어가고 싶지만 법원과 여론이 등을 돌린 가운데 피프티 피프티는 어느새 대중들에게 잊혀져가는 그룹이 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출처 - 연합뉴스

 

거기다 소속사는 본인들의 존재를 지우기 위해 걸그룹을 준비중이기에 더욱 더 초조한 것은 멤버측일 수밖에 없었습니다. 결국 17일 피프티 피프티 멤버 중 키나가 항고를 취하하고 어트랙트로 복귀를 했다는 소식이 언론을 통해 전해졌는데요. 키나가 눈물로 사죄의 뜻을 밝혔고 어트랙트 전홍준 대표는 복귀하는 키나를 반갑게 맞이하여 주었다고 합니다.

 

출처 - 위키백과

 

 

앞으로 피프티피프티는 어떻게 될까?

상황이 이렇게 바뀌면서 자연스럽게 대중들은 "앞으로 어떻게 될까?" 에 대한 관심이 많을 수 밖에 없을텐데요. 개인적으로는 피프티피프티로서의 활동은 앞으로 어려움이 있지 않을까 싶고 키나를 제외한 멤버 3명 전원이 복귀는 어려움이 있어 보입니다. 일부 멤버가 복귀를 할 수는 있겠지만 이미 너무 멀리 와버렸다고 생각하는데요.

 

추가적으로 복귀하는 멤버가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현재 어트랙트로 복귀한 키나는 내년에 데뷔를 목표로 하는 어트랙트의 신인 걸그룹에 핵심 멤버가 되어서 활동을 하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출처 - 이코노미스트

 

어트랙트 또한 이번 사태를 겪으며 해외 시장에 대한 루트와 경험치가 쌓였을 것이기 때문에 새로운 그룹은 어트랙트가 주도적으로 해외활동을 케어하고 관여하는 형태로 진행을 할 거라고 보여집니다. 하지만 달라져야 하는 점도 분명해 보이는데요. 국내 활동이 거의 없다시피하는 상황속에서 해외 활동을 나가는 것은 조금 자제해야 하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어느정도 국내에서 입지도 다져놓고 팬층도 확보를 해둔 상태에서 해외활동을 해나가야 국내 활동을 하더라도 어느정도 지지도 받고 의지를 할 수 있지만 피프티피프티의 경우에는 국내 활동이 다소 미흡해서 큰 지지를 받지 못하고 해외활동을 하다 보니 더욱 더 외롭고 힘들게 느끼지 않았을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출처 - 뮤직뱅크

 

어느날 제가 피프티 피프티가 국내 음악방송에 나와 무대하는 것을 본적이 있는데 현장에 있는 팬들이나 다른 아티스트들이 "얘네들은 어떻게 빌보드에 갔을까?" "딱히 뭔가 좋아보이지는 않는데 , 어떻게?" 라는 부정적인 시선으로 피프티피프티를 바라봤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던 적이 있습니다. 그만큼 시장은 다소 냉정하게 피프티 피프티를 바라보고 있을 수 밖에 없다 라는 것이죠.

 

 

전세계에서 주목하는 방탄소년단도 국내 활동을 통해 어느정도 팬층을 좀 다져 놓고 해외 시장을 두드렸던 것 처럼 국내 활동은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번 분쟁이 어떻게 추가적으로 진행될지, 그리고 피프티 피프티와 멤버 키나 그리고 어트랙트에서 새롭게 런칭할 걸그룹은 어떤 그룹이고 어떻게 활동을 하게 될지 관심있게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오늘 준비한 소식은 여기까지 입니다. 이번 주제에 대해 의견이나 다루었으면 하는 내용들이 있다면 더보기란에 있는 이메일 혹은 댓글을 남겨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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