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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프티피프티는 데뷔와 함께 빌보드에 진입하며 새로운 K-POP의 바람을 불러일으켰는데요. 하지만 데뷔한지 얼마되지 않아 소속사와의 법적 분쟁을 하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피프티피프티 분쟁 합의 실패.. 이제 어디로? 라는 제목으로 관련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출처 - 위키백과

 

 

 

소속사 복귀는 없다

아이돌 그룹 "피프티 피프티"는 현재 소속사인 "어트랙트"와의 전속계약 분쟁으로 법적 과정을 거치고 있습니다. 그룹 피프티 피프티는 소속사에 복귀 의사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오늘(16일), 피프티 피프티 측은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박범석 수석부장판사)에 이 내용을 담은 의견서를 제출했습니다. 현재 법원은 피프티 피프티가 어트랙트를 상대로 제기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사건을 심리 중입니다. 피프티 피프티의 대리인은 "멤버와 가족들은 어트랙트가 재무회계적으로 투명하지 않기 때문에 복귀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으며 "계약 해제를 전제로 어트랙트 측과 협의할 의사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어트랙트 측은 멤버들의 복귀를 조건으로 협상해야 한다는 입장이며, 양측 간의 분쟁은 재판을 통해 해결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재판부는 특정 조건을 제시하여 강제 조정을 시도할 수 있지만, 어느 한 쪽이라도 이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재판 절차가 계속될 것입니다. 피프티 피프티는 지난 6월 19일, 어트랙트가 정산 자료 제공 의무와 멤버의 건강 관리 의무를 이행하지 않았다며 가처분 신청을 제출했습니다. 재판부는 갈등 해결을 위해 타협을 권고하며, 지난 9일 조정 기일을 열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종결되었습니다.

 

 

출처 - 머니투데이

 

 

 

 

논점을 흐렸기 때문에

이번 분쟁이 커지는 상황속에서 뜻하지 않게 멤버들의 가족에 대한 이야기들도 이슈가 되었습니다. 멤버들의 가족들이 멤버들의 이름에 대한 상표권을 출원한 것이 알려졌었는데요.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한 날과 같은날 상표권 출원 신청을 한 것으로 알려져 미리 이러한 상황을 준비하고 있었던 거라고 볼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어트랙트는 이러한 분쟁의 배후에는 더기버스를 지목하였는데요. 큐피드의 저작권을 탈취했다고 주장하면서 여러 언론에서 더기버스에 대해 재조명하고 어트랙트, 피프티피프티와의 계약, 저작권에 대한 여러 취재가 이어졌습니다.

 

이렇게 멤버 이외의 주변 인물에 대한 취재가 이루어졌기 때문에 사실 이번 합의 불발은 이미 예상이 되었다고 볼 수 있었는데요. 피프티피프티 멤버와 가족들의 입장은 불투명한 정산을 주요한 쟁점으로 효력정지 가처분을 신청하였지만 어트랙트는 이러한 정산에 대한 이슈 보다는 그 외적인 것들을 부각 시키며 논점을 흐리는 행위를 해왔다고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데뷔와 함께 빌보드 진입을 하며 새로운 K-POP의 역사를 써내려갈 줄 알았던 피프티피프티가 이번 분쟁을 어떻게 마무리 지을지 앞으로의 소식이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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