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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간판 예능인 놀라온 토요일 방송 중 갑작 스러운 방송 사고로 많은 시청자들이 아쉬워 하였는데요. 두차례나 오류 화면이 나오면서 시청자들의 불만이 컸습니다. 오늘은 tvN 놀라운 토요일 방송사고, 검수 시스템은 없나? 라는 제목으로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놀라운 토요일 방송사고
출처 - 방송 화면

 

 

 

 

갑작스러운 방송사고

지난 26일 오후에 방송된 tvN의 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 도레미 마켓'(이하 '놀라운 토요일')에는 다이나믹 듀오가 특별 게스트로 참여하여 멤버들과 함께 음악 퀴즈에 도전했습니다.

 

해당 방송에서는 최자가 간식 게임에서 승리하여 크룽지를 맛보게 되는 장면 중 갑작스럽게 화면이 검은색으로 바뀌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에 따라 오류 안내를 위한 자막만이 정상적으로 전달되었습니다. 그 후 한 번 더 동일한 검은색 화면이 잠시 나타나면서, 총 두 차례의 방송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에 제작진은 사과의 뜻을 전달하며 이 오류는 최종 편집 단계에서 발생한 것으로 설명했습니다. 앞으로는 이와 같은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신중한 제작을 약속했습니다.

 

 

또한 재방송 및 VOD에서는 수정 작업이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이날 방송에서는 게스트인 최자가 간식 게임에서 승리하여 크룽지를 먹는 장면이 갑작스럽게 검은 화면으로 전환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오류를 알리는 화면에는 여전히 자막만이 정상적으로 보였으며 이후 한 번 더 동일한 검은 화면이 나타났습니다.

 

이에 제작진은 방송 중 발생한 사건에 대해 사과하며 이후 이러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놀라운 토요일 방송사고
출처 - 방송 화면

 

 

최소한의 검수 과정도 없었던 건가?

우리나라 방송국들은 조직 내에서, 그리고 프로그램 마다의 수직적인 조직으로 되어 있습니다. 담당 PD가 있고 그 위에 책임 CP가 존재하는 것인데요. 이번 사태와 같이 편집을 하고 랜더링 하는 과정에서 오류가 있었다고 하더라도 담당 PD가 방송 전체를 검수하는 과정, 책임 CP가 검수하는 과정이 없었는지 의문이 들 수 밖에 없었는데요.

 

간혹 타 방송사들에서 뉴스나 다른 프로그램들에서 특정 커뮤니티 성향을 의미하는 이미지를 노출시키는 사고를 내기도 하였는데요. 편집된 화면을 단순히 편집실에서 검수하게 되면 그러한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편집실에서의 검수가 아니라 최종본을 랜더링한 이후에 검수를 하는 시스템을 갖추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방송을 이끌어 가는데는 PPL도 있을 것이고 아티스트의 PR 등등 중요한 포인트들이 많기 때문에 놀라운 토요일과 같이 tvN의 대표적인 예능프로그램의 검수 시스템이 너무 허술한게 아니였나 생각이 들수 밖에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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