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그동안 우리는 많은 오디션들을 보아왔습니다. 슈퍼스타K를 비롯하여 K팝스타, 위대한 탄생, 프로듀스 시리즈의 오디션 등등 많은 오디션을 통해 다양하고 실력있는 아티스트들이 데뷔를 하고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지금는 오디션 프로그램들이 있긴 하지만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나온 그룹들이 예전 처럼 전국민적인 관심을 받는 상황이 되지 못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최근 종영된 엠넷의 [보이즈플래닛]을 통해 데뷔를 앞둔 제로베이스원, MBC의 [소년판타지]를 통해 데뷔를 한 판타지보이즈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볼까 하는데요. 제로베이스원, 판타지 보이즈 4세대 남자아이돌 흥행 이끌까? 라는 제목으로 이야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4세대 남자아이돌 흥행 이끌까?

- 제로베이스원
- 판타지 보이즈
- 보이즈 플래닛, 소년판타지는 왜 흥행이 되지 않았나?
-제로베이스원, 판타지 보이즈가 흥행해야 한다.

 

 

 

 

보이즈플래닛을 통해 데뷔를 앞둔 제로베이스원 / 출처 - 나무위키

 

제로베이스원 

제로베이스원은 엠넷에서 종영된 [보이즈플래닛]을 통해 결성된 데뷔조 그룹 입니다. 프로듀스 오디션 시리즈가 막을 내리고 2021년 엠넷에서 방영되었던 [걸스플래닛99 : 소녀대전]의 후속으로 방영된 [보이즈플래닛]

 

걸스플래닛 오디션을 통해 케플러가 나름 성공적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기 때문에 보이즈플래닛의 제로베이스원 또한 어떤 활동을 이어나갈지 기대가 되는데요. 제로베이스원은 김지웅 장하오 성한빈 석매튜 김태래 리키 김규빈 박건욱 한유진 9인조로 결성된 그룹입니다. 

 

독특한 점은 멤버들의 국적에 있습니다. 케플러의 경우 일본인 멤버들이 있었기 때문에 한한령으로 중국활동을 하지 못하더라도 국내 뿐만 아니라 일본에서도 많은 인기와 활동을 이어갈 수 있었는데요. 제로베이스원의 경우 중국 멤버 2명과 한국계 캐나다인 1명으로 국내 외 다른 국가에서의 활동이 어떻게 이루어 질지 궁금해지기도 하는데요. 7월 10일 데뷔를 앞두고 있는 제로베이스원

 

소년판타지를 통해 데뷔한 판타지 보이즈 / 출처 - 오피셜 트위터

 

 

 

 

판타지 보이즈

판타지 보이즈는 MBC에서 기획했던 [소년판타지 - 방과후 설렘 시즌2]를 통해 만들어진 데뷔조 입니다. 12인조로 구성된 판타지 보이즈는 한국 일본 중국 미국 국적의 멤버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방과후 설렘 시즌1을 통해 데뷔를 한 클라씨가 활동에서 크게 이슈가 되지 못하였기 때문에 소년판타지 프로그램에 대한 걱정이 있었던게 사실이였는데요. 실제로 소년판타지에 지원한 지원자의 수가 생각보다 적어서 제작진들도 크게 당황하고 걱정하였다는 이야기들도 있었습니다. 

 

7월 9일 도쿄국제포럼에서 개최되는 일본 팬 콘서트의 1부 공연은 이미 전석 매진 되었될 정도로 초반 인기는 상승세의 모습을 보이고 있는 판타지 보이즈

 

 

엠넷의 보이즈 플래닛 / 출처 - 쿠키뉴스

 

 

MBC의 소년 판타지 / 출처 - MBC

 

 

보이즈 플래닛, 소년판타지는 왜 흥행이 되지 않았나

프로듀스 시리즈 처럼 보이즈 플래닛과 소년 판타지는 왜 흥행이 되지 않았을까요 ? 

바로 콘텐츠를 소비하는 형태가 바뀌었기 때문입니다.

 

먼저 음원 콘텐츠 부터 살펴 보면 예전 프로듀스 시리즈의 경우 경연에 대한 음원들이 음원사이트를 통해 풀렸고 실제 그때 당시에는 많은 대중들이 음원사이트를 통해 음원 콘텐츠를 소비하던 시기였습니다. 따라서 방송 자체도 많은 관심을 가졌지만 음원 또한 괜찮은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영상 콘텐츠는 왜 예전보다 흥행에서 실패할까요?

 

영상 콘텐츠는 철저하게 한 순간 대중들의 시선을 사로잡아야 하는데 실패하였기 때문입니다. 프로듀스 시리즈가 처음 나왔을때를 생각해보면 전체 출연자들이 삼각형 형태의 무대위에서 다같이 춤을 추는데 그 출연진의 숫자가 101명이고 무대가 한조각씩 맞춰지면서 전체 무대가 완성되는.. 당시에는 다소 파격적이였죠. 대중들은 그 한순간을 기억하고 관심있었기에 프로듀스101이 대성공을 한 것입니다. 하지만 지금 현재 나오는 오디션 프로그램에서는 그러한 파격적인, 이슈가 될 비쥬얼 적인 변화가 없는게 사실입니다. 

 

케이콘 재팬에 출격한 베로베이스원 / 출처 - 아주경제

 

제로베이스원, 판타지 보이즈가 흥행해야 한다

현재 K-POP 시장은 그야말로 역대급 걸그룹들이 장악을 해버린 상태 입니다. 흔히 4세대 걸그룹이라고 이야기 하는 있지, 에스파, 아이브, 르세라핌, 뉴진스 등등 실력과 팬덤층이 두터운 4세대 걸그룹은 발표하는 신곡들 마다 흥행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는 중인데요.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남자아이돌의 경우에는 뚜렷하게 4세대 보이그룹을 이끌어 나가는 그룹이 없는 상태인데요. 앞서 다른 포스팅에서도 말씀을 드렸지만 그 이유는 바로 프로듀스 시리즈였던 프로듀스 X 101의 흥행 부진과 X101을 통해 데뷔하였던 X1(엑스원)이 활동을 제대로 하지 못한 상태에서 제작진의 순위 조작 논란으로 활동이 무산되었기 때문입니다.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서 팬층을 확보한 이후 데뷔조 활동을 통해 팬덤 층을 두텁게 만들어 나가고 그를 기반으로 각자의 회사로 가서 활동을 했을때 시너지 효과를 내는데요. 4세대 걸그룹의 경우에는 아이즈원이라는 프로듀스48 의 데뷔조가 활동한 이후 각자의 회사로 흩어져 활동을 이어가고 있기 때문에 지금과 같은 대중들의 반응을 이끌어 낼 수 있었습니다. 

 

오디션 순위 조작 논란으로 활동을 제대로 해보지 못한 X1

 

하지만 X1은 제대로 활동을 못하였기 때문에 프로듀스 X 101을 시청했던 팬들만 어느정도 아는 그러한 그룹이 되었기 때문에 큰 활동을 이어가기에는 무리가 있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제로베이스원과 판타지 보이즈의 활동은 잘 이루어져 4세대 남자 아이돌을 이끌어 주었으면 하는 바램인데요. 일각에서는 5세대 케이팝 보이그룹이라고는 이야기 하지만 사실상 4세대로 보는 것이 맞는 상황입니다.

 

두 팀 모두 걱정되는 부분들은 분명 존재 합니다. 엠넷의 영향력이 크기 때문에 어느정도는 커버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하지만 그래도 일본 국정의 멤버가 없는 제로베이스원이 과연 일본 시장을 어떻게 공략할지. 그리고 클라씨의 흥행기록과 활동을 보았을때 아쉬움이 굉장히 큰데, 판타지 보이즈가 어떻게 , 어느정도 활동을 해나갈 수 있을지 걱정이 되는 부분들이 있는데요.

 

판타지 보이즈 / 출처 - 뉴스앤 미디어

 

판타지 보이즈에게는 한가지 더 걱정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멤버들의 소속사 입니다. 

 

판타지 보이즈는 개인 연습생들과 각 엔터테인먼트의 남자 연습생들이 함께 지원하고 서바이벌을 하는 형태였습니다. 하지만 각 엔터테인먼트에서 준비중인 남자 연습생 수가 그렇게 많지 않아서 다른 오디션 프로그램에 비해서 개인 연습생 신분의 참가자가 꽤 많은 편이였는데요. 데뷔조 전원이 개인 연습생으로 구성되거나 포켓돌 스튜디오 출신 과의 혼합으로 데뷔조가 만들어질 경우 개인연습생들을 포켓돌 스튜디오에 영입하여 그룹을 만들게 되었는데요.

 

포켓돌 스튜디오는 MBK 엔터테인먼트가 폐업하면서 명칭을 바꾼 것으로 보면 되는데요. 김광수 제작자가 회장으로 있는 회사이기에 팬들의 입장에서는 걱정이 될 수 밖에 없었습니다. 특히 BAE173 이라는 그룹이 기존에 있고 활발하게 활동을 해야 하는 시기에 오히려 다른 남자 그룹을 케어해야 하는데 멀티가 가능한 회사인지에 대해 물음표를 던지는 팬들이 많은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K-POP 에서 남자 아이돌이 확실한 활동을 보여주지 못할 경우 5세대 더 나아가 6세대에 이르기 까지 아이돌이라는 꿈을 꾸고 준비를 할 실력 있는 연습생들이 나타나지 않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K-POP 팬으로서 걱정이 되는건 사실입니다.  제로베이스원 판타지 보이즈의 활동을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