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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OP 아티스트들의 인기는 한국을 넘어 아시아 그리고 이제는 전세계를 이끄는 리더로서 K-POP 음악을 널리 알리고 있습니다. 방탄소년단 이외에도 스트레이 키즈, 세븐틴, 트와이스, 피프티 피프티 등등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해외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하지만 우리나라와 가장 가까운 중국에서 K-POP의 인기는 다른 나라 보다 뜨겁지는 못합니다. 

 

양국간의 문화교류가 차단된 한한령이 8년째 이어지고 있기 때문인데요. 중국의 일방적인 한한령 조치로 인해 우리나라 엔터테인먼트 산업은 큰 타격을 받았습니다. 중국 진출을 준비하고 있던 많은 아티스트와 엔터테인먼트는 펼쳐놓은 플랜을 철수할 수 밖에 없었는데요. 오늘은 한한령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최근 방탄소년단 슈가가 전하는 한한령에 대한 아쉬움을 기반으로 현재의 양국간의 문화교류등을 한번 이야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8년째 이어지고 있는 냉각기.. 지금은 어떠한가?

- 중국 정부에서 한국 관련 콘텐츠를 제한하는 한한령 조치 시행 
- 그로 인해 많은 아티스트들의 중국 진출 무산 

- 방탄소년단 슈가, 중국 공연을 하지 못하는 아쉬움 전해 
- 최근 '텐센트 뮤직 엔터테인먼트 어워즈 2023'에 르세라핌, 세븐틴, 트레저, WayV 초청
- 다시 조금씩 풀려나갈지 관심 

- 일방적인 기다림 보다 중국 아티스트들과 협업이나 중국의 산업을 활용하는 다양한 기획으로 
  한국의 아티스트, 엔터테인먼트를 중국에 녹여낼 필요

 

 

 

 

실제 한한령으로 대한민국의 많은 아티스트의 중국 활동이 제한 되었다 / 출처 - 시사저널

 

한한령은 언제, 왜 생겼는가 

 

한한령은 2016년 중국 정부가 한국과 관련된 문화 콘텐츠의 유통과 소비를 제한하는 조치를 취한 것을 말합니다. 한한령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가장 큰 원인은 2016년 7월 한국이 사드(THAAD) 미사일 방어 체계를 배치한 것입니다. 중국 정부는 사드 배치를 한국이 중국에 대한 군사적 위협을 가하려는 의도라고 보고 한한령을 시행했습니다. 한한령으로 인해 한국의 문화 콘텐츠 산업은 큰 타격을 입었습니다.

 

한국 드라마와 영화의 중국 방영이 중단되었고, 한국 아이돌의 중국 콘서트가 취소되었습니다. 한한령으로 인해 한국의 문화 콘텐츠 산업은 약 1조 원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추정됩니다. 한한령은 한국과 중국의 관계에도 악영향을 미쳤습니다. 한한령으로 인해 한국의 국민들은 중국에 대한 반감이 높아졌고, 중국의 국민들도 한국에 대한 반감이 높아졌습니다. 한한령은 한국과 중국의 관계를 악화시켰고, 양국 간의 협력을 어렵게 만들었습니다.

 

한한령은 2017년부터 일부 완화된 것으로 보이지만, 완전히 해제되지는 않았습니다. 한한령이 완전히 해제되기 위해서는 한국과 중국이 양국 간의 관계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이 필요해 보입니다. 한한령으로 인해 K-POP 아티스트들의 공연이 취소 되었는데요. 아티스트로는 방탄소년단, 엑소, 블랙핑크, 트와이스 등이 있습니다. 이들은 모두 중국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었지만, 한한령으로 인해 중국에서의 활동을 중단해야 했습니다. 한한령으로 인해 한국의 문화 콘텐츠 산업은 큰 타격을 입었고, 한국과 중국의 관계도 악화되었습니다.

 

 

한한령으로 인해 중국 공연을 하지 못해 아쉬워 하는 슈가 / 출처 - 위버스
세븐틴 / 출처 - 플레디스

 

한한령 8년째 이어지고는 있지만.. 조금씩 풀리는 분위기도 감지

 

이런 가운데 최근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슈가가 위버스 라이브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는 자리에서 중국 공연을 하고 싶다는 이야기를 하여서 눈길을 끌었는데요. "오늘 공연에서 중국 관객 분들이 보이던데, 중국에서 공연을 할 수 없다" 며 중국 팬들을 만나지 못하는 현재 상황에 대해 아쉬움을 토로하였습니다. 

 

솔로 월드투어가 되었지만 중국을 가지 못해 아쉬움을 표현한 것인데요. 중국 시장이 중요하지 않아서 가지 않은 것이 아니라 양국간의 문화교류가 막혀 있는 한한령으로 인해 가지 못한 것이죠. 한때 잠깐 한한령이 눈 녹듯 사라지나 하는 순간이 있었지만 다시 얼어 붙기 시작하였는데요. 최근에는 정용화의 중국 예능 프로그램 출연이 갑작스럽게 취소되기도 하면서 냉랭한 양국간의 분위기를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조금씩 한한령이 풀리는 소식들도 들려오고 있습니다. 다음달 8~9일에 열리는 '텐센트 뮤직 엔터테인먼트 어워즈 2023'에 K-POP 아티스트들이 초청을 받은 것인데요. 르세라핌 세븐틴, 트레저, WayV등 K-POP 아티스트들이 초청을 받았습니다. 한한령 이후로 처음으로 중국 시상식 무대에 K-POP 아티스트가 오르는 것인데요. 

 

 

보아와 중국 싱어송라이터 류위신의 콜라보 관련 포스터  / 출처 - 스포츠조선

 

한한령에 어떻게 대처할 수 있을까

 

중국은 전세계적인 어플 사용을 제한하는 국가로 알려져 있는데요. 대표적인 것이 바로 페이스북이나 유투브와 같은 플랫폼입니다. 하지만 우회적인 방법들로 이러한 어플을 사용하는 인구가 많아졌고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현재 글로벌 흐름과 트랜드를 읽고 쫓아가고 어떤 분야에서는 이끌고 가려는 시도들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시점에서 한가지 주목해야 하는 점은 중국에서 만든 어플인 '틱톡'은 글로벌, 그리고 대한민국에서는 활발하게 사용 중이라는 점입니다.

 

만약 중국 아티스트가 글로벌적인 인기가 많았다면 우리나라에서 공연을 하지 못했을까요? 제 생각에는 우리나라에서 공연을 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우리나라의 플랫폼들은 중국으로 못들어갈지 모르겠지만 중국의 플랫폼은 우리나라로 오고 있다는 점을 주목했으면 합니다. 

 

이러한 시기가 지속적으로 오래 간다면 결국 우리나라 엔터테인먼트 산업은 대형 기획사 위주로 흘러갈 수 밖에 없는데요. 만약 그렇게 된다면 음악의 다양성은 사라질 수 밖에 없게 됩니다. 따라서 이러한 부분들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중국의 아티스트들을 역으로 국내 아티스트와 콜라보 음원을 낼 수 있게 한다던지 혹은 무대를 할 수 있게 초대를 한다던지 중국의 문화를 한국으로 끌어오게 하는 노력들이 필요하다고 바라봅니다. 

 

한한령은 일방적으로 한국의 문화가 중국으로 들어오는 것을 막았을 뿐 중국의 문화가 한국으로 들어오는 것에는 현재 큰 문제는 없습니다. 따라서 중소 엔터테인먼트 일수록 더욱 더 중국의 아티스트, 콘텐츠에 본인 아티스트들이 녹아들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루트가 활성화 되고 한한령이 조금씩 풀린다면 중국 시장을 공략하고자 하는 많은 엔터테인먼트 산업에는 좋은 흐름이 이어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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