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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는 SM 엔터테인먼트 소속 남자 아이돌 그룹입니다. 데뷔와 함께 큰 사랑을 받았고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로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었습니다. 엑소는 처음 부터 중국 활동을 염두해 놓고 엑소K와 엑소M으로 나눠 한국과 중국에서 활동을 하고 있었는데요. 그러다 일부 멤버들의 전속계약 무효 소송 이슈에 휩싸였고 그 후 멤버들의 군입대 문제로 인해 장시간 무대 위에서 모습을 볼 수 없었습니다.

 

그러다 최근 완전체로의 컴백 소식을 전해왔었는데요. 하지만 멤버 첸 백현 시우민이 SM 엔터테인먼트를 대상으로 전속계약 해지 통보를 하면서 완전체 활동이 어려운게 아니냐는 걱정스러운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하지만 몇일 뒤 극적으로 서로 오해를 풀었다고 전하면서 완전체 컴백은 문제가 없다는 공식 입장이 나왔었는데요. 하지만 28일 엑소 컴백 직전 스케줄인 킬링보이스 녹화 직전에 스케줄을 취소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오늘은 EXO 엑소 컴백에 빨간불? 킬링보이스 녹화 직전 취소라는 제목으로 이야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O 엑소 컴백전 킬링보이스 녹화 취소
출처 - 나무위키

 

 

 

 

먼저 알아야 하는 첸백시 멤버들의 전속계약해지통보

엑소는 완전체 컴백을 앞두고 한번 큰 위기를 맞이했었습니다. 엑소의 멤버인 첸 백현 시우민이 SM엔터테인먼트를 대상으로 전속계약 해지통보를 했다는 것인데요. 일반적인 전속 계약 기간인 7년 이외에 여러가지 추가 계약서를 통해 전속계약 효력을 7년 이상으로 계약이 이루어지게 하였고 아티스트에게 불합리하다는 것이였습니다. 그리고 활동 기간 내에 일어난 정산에 대한 문제도 문제를 제기하여 정산 자료를 SM측에 요구를 하였는데 SM측이 이를 거부한 것으로 밝혀졌었습니다.

 

SM은 즉각대응에 나섰는데요. 첸백시 멤버들의 뒤에서 SM과의 전속계약 효력을 정지 시키려고 하는 제3의 그룹이 있다고 이야기 하며 그 배후로는 MC몽이 사내이사로 있는 빅플래닛메이드엔터를 지목하였었습니다. 

 

이러한 분쟁으로 사실상 엑소의 완전체 컴백은 물건너 간것이 아니냐는 이야기들이 많았는데요. 하지만 극적으로 서로의 오해를 잘 봉합하며 완전체 컴백에 문제가 없다는 것을 알려왔었습니다.

 

EXO 엑소 컴백전 킬링보이스 녹화 취소
출처 - 보그코리아

 

 

 

 

컴백 직전에 이상 징후 감지, 킬링보이스 스케줄 취소

28일 엑소가 딩고의 '킬링보이스' 녹화 전날에 갑작스럽게 취소하였다는 기사가 전해졌습니다. 킬링보이스는 많은 대중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아티스트가 나와 대표곡들을 라이브로 보여주는 콘텐츠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콘텐츠인데요. 많은 아티스트들이 컴백을 앞두고 거치는 스케줄로 자리잡을 만큼 아티스트들도 출연을 희망하는 스케줄 중 하나입니다. 

 

따라서 엑소도 완전체 컴백을 앞두고 킬링보이스 녹화를 앞두고 있었는데요. 갑작스럽게 스케줄 취소를 전해온 것입니다. 취소의 이유는 멤버들이 컴백 전 조금 더 합을 맞추어야 한다는 것이였습니다.

 

출처 - 브랜드브리프

 

계속되는 불협화음, SM 하나를 얻고 하나는 내어주어야 한다

엑소의 킬링보이스 스캐줄을 취소한 공식적인 이유의 이면에는 멤버 중 한명이 녹화에 불참을 하겠다고 밝혔다는 것인데요. 이미 트러블이 있었던 첸백시 멤버가 아닌 다른 멤버였다고 알려졌습니다. 

 

지난번에 있었던 첸백시 멤버들의 전속계약 해지통보 이슈의 연장선으로 보여지는데요. 첸백시 멤버들과 비슷한 이유로 SM측에 불만을 제기했던 멤버들이 있었을테고 봉합하는 과정에서 제대로 봉합이 이루어 지지 않은 것이였죠. 첸백시의 경우 엑소 내에서도 팬덤층이 두터운 편이고 첸백시라는 유닛으로 활동을 했던 적이 있기에 타 엔터테인먼트로의 이적 또한 비교적 유연할 수 있고 향후 활동 또한 쉬울 수 있는데요. 하지만 이렇게 이슈가 되지 않았던 것을 보면 보컬라인의 멤버가 아닌 랩 파트로 솔로 활동을 거의하지 않았던 멤버였을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이슈가 되었던 첸백시 멤버들과 달리 조용히 뒤에서 SM과 문제를 조율했을텐데 봉합이 제대로 되지 않았고 첸백시 멤버들은 이슈가 되었던 적이 있었던 편이라 봉합이 상대적으로 완만하게 이루어져서 그 차이에 대한 불만을 2차적으로 가졌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EXO 엑소 컴백전 킬링보이스 녹화 취소
출처 - SM엔터테인먼트

 

진짜 문제는 바로 이러한 문제가 일어난 시기입니다. 컴백을 얼마 남겨두지 않고 일어난 이슈라는 점인데요. 아티스트와 팬들 중심의 경영을 하겠다고 밝힌 SM의 입장에서는 전속계약 이슈는 고질적인 문제 중 하나입니다. SM의 규모와 데뷔와 함께 많은 글로벌 팬들이 보내주신 관심속에서 국내, 해외 활동이 매우 활발할 수 밖에 없지만 7년이라는 시간은 너무 짧다는 것이죠. 그렇기에 이런 저런 이유와 부가적인 계약을 통해 사실상 전속계약 기간이 늘어나는 것입니다.

 

SM에서는 두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글로벌 활동이 타 엔터테인먼트 보다 많을 수 밖에 없는 SM의 특성상 7년은 짧죠. 그렇기에 정산에 있어서 보다 아티스트의 입장에서 많은 부분을 배려하고 투명하게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요. 하나를 얻으면 하나를 내어주어야 하는 것이죠. 이러한 분쟁과 트러블 속에서 엑소가 과연 제대로 컴백과 활동을 이어갈 수 있을지 .. 지켜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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