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었던 유아인.. 배우로서 활동 복귀 가능할까?

믿었던 유아인.. 배우로서 활동 가능할까?

 

안녕하세요. Andy 입니다.

 

최근 연예계에는 마약관련한 이야기로 큰 이슈가 되고 있는데요. 그 중심에는 배우 유아인이 있었습니다.

유아인은 평소 개릭터가 독특하긴 하지만 바른 이미지와 탄탄한 연기력으로 흥행보증수표 라고 불릴 정도로 대중들이 신뢰하는 배우였었는데요. 이번 마약 관련 혐의로 이미지와 배우 활동에 큰 타격을 입은 듯 합니다.

 

출처 - 나무위키

 

유아인은 성장 드라마인 '반올림' 에 출연하여 연예계에 이름을 알리기 시작하였습니다. 물론 그전에도 활동들이 있긴 했지만 대중적으로 유아인이라는 배우를 알리게 된 계기는 반올림 이였습니다.

 

그 이후 4월의 키스를 비롯데 서양골동양과자점 앤티크, 결혼 못하는 남자, 하늘과 바다, 성균관 스캔들에 출연하여 배우 활동을 이어 갔습니다. 특히 영화 완득이가 영화계에서 큰 호평을 받았고 베테랑과 사도에서 극중 역할을 매우 잘 소화하여 대중들에게 큰 인정을 받았는데요. 베테랑과 사도에서의 캐릭터는 정반대의 캐릭터 이지만 잘 소화하여 연기력이 좋은 배우로 인정 받았습니다. 

 

그 이후로도 국가부도의날,  #살아있다 에서 활약을 하였고 최근에는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과 서울대작전에서도 명품연기를 선보였습니다.

 

출처 - 나 혼자 산다

 

그리고 2020년에는 조금 색다른 활동을 선보였었는데요. MBC 인기 예능인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하여 조금은 독특한 본인의 일상을 선보였습니다. 그동안 배우로서만 활동을 이어가던 유아인이였기에 일상생활에 많은 관심을 대중들이 보였었는데요. 실제 일상도 유아인 스러운(?) 모습으로 조금 더 대중들에게 친근한 모습을 보여주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언론을 통해 유아인 마약 투약 의혹이 불거지기 시작하였고 어느순간 의혹이 혐의가 되었고 투약이 상습 마약 투약이라는 이름으로 바뀌어 '유아인 상습 마약 투약 혐의' 라는 타이틀로 스포트라이트를 받기 시작하였습니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에 따르면 대마를 흡연하고 프로포폴·코카인·케타민·졸피뎀을 불법 투약한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였고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2021년 여러 병원에서 73차례에 걸쳐 프로포폴을 4.4ℓ 이상 처방받은 정황을 전산망으로 포착하고 수사를 의뢰하여 본 수사가 시작되었다고 밝혔는데요. 실제 경찰조사에 따르면 유아인의 소변과 모발에서 대마 뿐만 아니라 코카인 케타민 졸피뎀 성분들이 다양하게 검출되었다고 하여 큰 충격에 빠졌었습니다. 

 

유아인 측에서는 마약 상습투약에 대해서는 인정을 하였지만 코카인 투약혐의에 대해서는 다툼의 여지가 있다고 밝히면서 영장 심사 결과를 예측하기 어렵게하였는데요. 실제 중앙지법에서는 대마 흡연 사실을 인정하고 반성하기 때문에 구속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였고 코카인 투약혐의에 대해서는 다툼의 여지가 있기 때문에 방어권 보장 차원에서 구속 영장을 기각하였습니다.

 

출처 - 나무위키

 

그동안 연예계에서는 여러 논란과 불법 혐의가 있었지만 자숙의 기간을 거치고 활동을 하는 연예인들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그 정도와 의도성 등을 고려하여 대중의 반응에서 차이가 있었는데요. 예를들면 지드래곤의 대마초 흡연관련한 이슈의 경우 지드래곤은 일본 콘서트 뒤풀이 현장에서 모르는 사람에게 담배를 건네받아 피웠는데 모양새, 그리고 흡연을 하였을때의 느낌이 크게 다르지 않아서 담배인줄 알고 대마초를 피웠다고 밝히기도 하였습니다. 대중들은 고의성이 없었고 실제로 담배와 대마초를 구별하기 어려운 현실을 공감하였던 상황, 거기다 그때 당시 빅뱅이라는 그룹의 입지와 지드래곤에 대한 대중의 인식등으로 인해 짧은 자숙 이후 활동을 이어 갈 수 있었습니다.

 

 

출처 - 나무위키

 

그리고 배우 중에서는 주지훈이 있습니다. 실제 주지훈은 2009년 마약 투약혐의로 징역 6개월과 집행유예 1년, 사회봉사 120시간을 선고 받았는데요. 2008년 3월 지인들과 만취 상태에서 마약을 복용한 것우로 알려졌었습니다. 하지만 실제 마약 검사를 실시하였을때는 음성으로 결과가 나왔었는데요. 투약 시점과 검사 시점이 약 1년 이상 텀이 있었기 때문에 음성 반응이 나왔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주지훈은 음성이 나왔지만 투약 혐의에 대해서 자백을 하면서 형량이 낮아졌고 보다 빠르게 배우로 컴백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출처 - 뉴스웨이

 

유아인의 경우 주지훈과 같은 노선을 가게 되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우선 모든 마약 투약 혐의에 대해서 인정하는 모습에서 주지훈과 같은 길을 걷지 않을까 싶었는데요. 하지만 검사로 나온 마약 종류가 다량으로 확인되면서 여론은 싸늘하게 돌아진 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배우로서의 복귀는 다소 어려워 보이는데요. 조연 위주로 연기를 펼치는 배우가 아니기 때문에 추후에 복귀를 한다해도 조연으로 유아인을 캐스팅하기에는 제작사 입장에서 다소 어려움이 있어 보입니다. 이미 몸값도 최정상급에 속하고 주연으로의 출연작품도 히트를 친 작품들이 많기 때문에 조연이 되면 과도하게 시선이 주연보다 조연에 많이 쏠리면서 드라마의 흐름이 조연쪽으로 쏠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과연 유아인 마약 혐의에 대해서 어떤 결과가 나올지, 그리고 앞으로 그는 어떤 활동을 이어가게 될지 궁금해 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