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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MUZUM 에디터  Andy 입니다.

오늘은 반하나 - 그런일은 에 대해서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100점 만점에 97~98점 가까이 되는 굉장히 추천하는 음원이자 앞으로가 기대 되는 그런 아티스트 입니다.

꼭 주목해볼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반하나

음원 차트 역주행으로 유명한 장덕철과 이준호가 소속되어 있는 '리메즈 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 반하나

회사의 특성답게 SNS를 통해 많이 노래를 알리고 있는데요. 특히 실제 연인의 자연스러운 셀카를 배경 삼아 노래가 OST 처럼 사용 되면서 많이 이슈화 시키고 있습니다.

사실 저도 SNS를 통해서 반하나 라는 아티스트를 알고 글을 쓰게 되었으니... 저도 뭐 바이럴 마케팅 당했죠 ㅎㅎ

음악의 변화

'반하나'는 데뷔 앨범을 듣고 최근 앨범을 들으면 바로 음악의 변화를 알 수 있습니다.

데뷔 음원인 [그대가 나를 본다면] 은 굉장히 소리 위주의 곡인걸 바로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팝발라드 곡이지만 소리에 대한 자신감과 연습을 많이 해서 그런지 굉장히 성대를 딱 붙여서 소리 위주로 사용 하는걸 쉽게 들을 수 있습니다.

[그대가 나를 본다면]을 듣고 있으면 이예준 이라는 아티스트가 생각이 났는데요. 저음 보다는 고음에서의 포지션과 반가성으로 허스키하게 올라가는 소리가 굉장히 유사 했습니다.

https://youtu.be/hYLEfD_onuU

 

그 다음에 들어 볼 음악은 [노래방에서]

제목에서 부터 느낄 수 있었습니다. 맞습니다. SNS 홍보 위주로 하는 리메즈 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나왔던 곡이였습니다. 왜 알 수 있냐구요?

술 한잔하면서 듣고 부를 수 있는 곡, 노래방에서 부를 것 같은 그런 곡을 만들어서 사람들 사이에서 입소문 나게 만드는 그런 전략을 잘 짜는 회사 이기 때문에, 곡 제목만 들었을때 부터 바로 알 수 있었습니다.

곡은 딱 듣자 마자 굉장히 호흡을 잘썼다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데뷔 앨범 보다는 여유가 생긴 느낌.

제가 얼마전에 섰던 임재현의 곡들 보다는 굉장히 편곡이 잘되어 있는 느낌이였습니다.

현 편곡도 굉장히 세련되게 잘 뽑혔고 사운드 밸런스가 굉장히 좋습니다. 특히 드럼을 엄청 잘 벌려 놨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보컬의 허스키함을 센터에 놓고 다른 악기 들이 굉장히 자리를 잘 비켜준 느낌이였습니다.

https://youtu.be/qJYXM87SOtk

 

그 외에도 노래를 듣다 보니 아티스트도 가창력이 좋고, 회사도 작/편곡과 여러가지 기획에 신경을 많이 쓴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분명히 대성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 보이는 아티스트 였습니다.

그런일은

반하나의 곡을 듣던 와중에 오늘 [그런일은] 이라는 곡으로 음원이 나왔다는걸 알았습니다.

박화요비의 '그런일은'을 리메이크했는데요.

딱 첫소절 부터 귀에 들어오는 것. 칭찬을 안할 수 없는데요.

바로 보컬의 목소리를 극대화 하기 위한 고민이 많았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아마 마이크 선정 부터 굉장히 신경을 쓴 느낌, 믹싱 과정에서 디테일 하게 사운드 디렉팅을 한 흔적이 너무 너무 잘 느껴졌습니다. 이런 음원은 리스너로서 너무 감사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지금 활동하는 가창력 좋은 여자 솔로 가수가 누가 있을까요?

에일리, 이예준 .. 음.. .아마 더 있긴 할텐데 가창력으로만 보면 반하나도 TOP 위치에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소리를 내는 창법이 예전과는 조금 달라 졌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지금 목소리가 좋았습니다.

[그대가 나를 본다면]은 굳이 따지자면 실용음악과 입시 준비하는 학생이 부르는 스타일로 정석대로 노래를 부르고 [노래방에서] 같은 경우에는 고음에서 약간 성대 스크레치가 느껴져서 건강하지는 않다고 생각이 들었는데

[그런일은] 같은 경우에는 고음으로 올라가는 길이 굉장히 간결하고 비강을 위주로 해서 앞쪽에 잘 맺혀 있어서 소리를 쉽게 쉽게 올리고 있어서 비교적 예전보다 건강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이 앨범의 2번 트랙에 있는 inst 음원. 굉장히 재미있습니다.

건반 EP 사운드가 주도적으로 곡을 리드해가고 있는데요. 사운드가 굉장히 좋습니다. 알리샤키스 사운드 보다는 좀 더 해머 소리가 강하고 굉장히 사운드가 좋습니다. 무슨 악기 인지 궁금하기도 한데요. 약간 건반 사운드를 2~3개 쓴것 처럼 들리기도 하네요.

그리고 후렴구에서 굉장히 사운드를 꽉 채워 주는 베이스 사운드 굉장히 좋습니다.

전체적으로 곡의 편곡 퀄리티가 매우 좋은 느낌입니다. 보컬이 있는 상태보다 보컬이 빠지고 inst 를 들으니 곡에 신경을 얼마나 썼는지를 정확히 알 수 있었습니다.

드럼 사운드는 사실 베이스의 공간감을 못따라가서 약~간 아쉬움으로 있긴 하지만 스트링 사운드가 드럼 사운드를 받쳐 주고 있었습니다. 최대한 리얼 하게 잡아 낼려고 했던것 같습니다.

스트링 같은 경우에는 이게 만약 리얼 사운드라면 3인~4인으로 녹음한게 아니라 1인, 많아 봐야 2인으로 작업한게 아닌가 하는 듯한 조금 외소해 보이는 사운드였는데요. 그런데, 보컬의 톤을 생각해보면 이 선택도 나쁜건 아니라는 생각이 드네요.

음... 제가 1~2년 사이에 들었던 음원들 중에 가장 곡의 퀄리티나 준비가 잘된 곡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이 앨범은 꼭 들어보길 추천 드리고, 2번 트랙 inst 까지 꼭 들어 보는걸 추천 드립니다.

https://youtu.be/tNt_CboFcUU

 

오랜만에 굉장히 귀가 호강하고 inst 까지 집중해서 들을수 있는 곡이 나왔던것 같은데요.

저는 다음 리뷰로 찾아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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