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아이들 [I trust] (링 위에서 두들겨 맞은 듯한 음악...)

안녕하세요. MUZUM 에디터  Andy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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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여자)아이들 [I trust] 앨범에 대해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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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아이들

큐브 엔터테인먼트 소속의 팀으로 굉장히 핫하게 떠 오르는 여자 아이돌 팀입니다.

레드벨벳과 여자친구가 최정상에서 활동하던 시기가 지나가고 블랙핑크가 그 자리를 자치하면서 흘러나가 싶었는데, YG가 여러가지 구설수에 휩싸이며 블랙핑크 활동이 예전과 같지 않아 지고 큐브 엔터테인먼트에서는 굉장히 독특한 컨셉의 (여자)아이들 이 나오면서 대중들의시선을 끌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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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리더인 전소연의 역할이 굉장히 큰데요. 노래도 하겠지만 팀 안에서는 랩이라는 포지션을 맡았는데요. 거기다 작곡 능력 까지 갖추다 보니 음악 장르에 대한 깊이가 꽤나 깊고 다양한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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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하고 딥한 사운드가 주를 이루다 보니 팀의 컨셉도 청순 보다는 시크 하기도 하면서 카리스마 있는 컨셉을 가지고 가는데요. 이를 뒷받침할만한 다른 멤버들의 목소리나 컨셉들도 상당히 좋습니다.

특히 민니와 우기의 구강공명이 굉장히 강한 목소리는 이런 팀의 컨셉을 살리기에 굉장히 좋은 편입니다.

그리고 수진의 연출력과 캐릭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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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컨셉에 맞춰서 멤버들을 잘 구성한 모습이 굉장히 잘 느껴지는 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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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보니 대중들은 (여자)아이들 하면 딱! 떠오르는 모습이나 컨셉들이 있게 되었고 그러면서 많은 사랑을 받기 시작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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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tru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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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트랙 Oh, my god 은 아마 최근에 나왔던 Lion 음원을 들었던 분이라면 컨셉이나 곡의 느낌이 비슷하고 예측이 되었던스타일이라고 생각이 들 수 있습니다. 저는 (여자)아이들 최고의 곡이라고 하면 LATATA 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그 이유는 멤버들의 색깔이 다 살아 있었기 때문이였습니다. 특히 민니의 구강공명 가득한 보컬 소리가 LATATA에서 잘들렸었는데, 그 곡 이후로는 그 보이스가 잘 드러나는 곡들이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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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런 Oh, my god 은 딱! 매우 너무 잘 들렸습니다. 그 개성이 잘아서 너무 좋았습니다.

팀의 정체성을 뽑아라면 '딱 이 느낌' 이라고 말할 정도로.. 왜냐하면 아이돌이 아니더라도 우리나라 음악 시장에서 이런 목소리가 현재 없기 때문에, 이런 목소리는 (여자)아이들 에서만 들을 수 있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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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입부부터 귀가 압도되는.... 굉장히 훌륭한 보컬이고 곡의 컨셉을 초반 단 몇초안에 굉장히 잘 보여주는 구성력도 매우 훌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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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om3n2ni8l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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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개인적으로 2번 트랙의 '사랑해' 라는 곡이 굉장히 독특하고 좋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도입부에 등장하는 입으로 녹음한 리듬과 808 베이스 소리가 굉장히 묘하게 잘어울리고 곡의 리듬이 사실 너무 좋았습니다. 현아의 '내가 잘나가서 그래' 가 생각이 날 것 같은 딥한 Trap 장르의 곡.

Bridge 구간 '사랑해' 라는 가사 이후에는 곡이 약간 메이저로 밝아 지나 싶었는데 드랍으로 곡의 분위기를 깨지않고 잘 끌고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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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BezYRecuu2s

https://www.youtube.com/watch?v=BezYRecuu2s&feature=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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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 트랙 'Maybe' "이 팀은 진짜 확실하구나" 라는 생각을 하면서 웃으면서 들었습니다.

보통 앞에 몇곡이 좀 컨셉이 강하고 쎈 느낌이면 한곡 정도는 약간 분위기를 다르게 갈 수도 있는데, 끝까지 어두운 컨셉을 고집하는 팀 컬러에 굉장히 놀랬습니다. 왜냐하면 이건 '자신감' 이 없으면 할 수 없는 시도이기 때문입니다.

밝은 컨셉을 좋아하는 팬들도 있을 거라는 생각으로 그런 곡을 한곡 정도 넣을 법도 한데, 음악에 자신이 있다 보니 그냥 음악으로 밀고 나가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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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3번 트랙의 곡을 다 듣고 놀랐습니다. 이팀의 성장은 과연 어느정도 일지..

음악적으로 드랍 파트에 나오는 메인 테마 자체의 사운드 밸런싱도 좋았고 드랍 파트 까지 끌고 가는 기술도 좋습니다. 들어 보시면 아시겠지만 메인 테마는 생각보다 굉장히 심플합니다. 이 메인 테마 , 메인 멜로디를 인트로와 곡이 시작된 이후, 그리고 드랍 파트 각각 악기를 다른 사운드로 잡아 내면서 엄청 심플한 메인 테마 이지만 아니게 들려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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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련된 느낌으로 단순한 진행을 잘 잡아냈습니다. '이 집 음악 참 잘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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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VCKETFTtel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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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아이들 이라는 팀은 우리나라에 없었던 컨셉의 팀이라 나올때 마다 저도 신기합니다.

특히, 음악적으로 굉장히 신기합니다. 보통 빌보드에 있는 음악을 래퍼런스 삼아 곡을 쓰는 경우들도 많은데

약간 빌보드에서도 들어 보지 못한 스타일들도 좀 많이 나와서 신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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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다 앞서 이야기 했지만 총 4곡이 나왔는데, 4곡 다 음악적 색깔이 한쪽으로 치우쳐 있다는 것에 굉장히 놀라웠고 큰 박수를 쳐주고 싶습니다. 심지어 한쪽으로 치우치는 음악을 굉장히 잘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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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분명히 음악에 자신이 있다는 자신감이라고 밖에 볼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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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 트랙 부터 5번 트랙 까지 다 듣는데, 그냥... 링 위에서 두들려 맞다가 내려온 느낌이였습니다.

이와중에 블랙핑크가 나오고, SM에서 신인 걸그룹이 나온다고 했을때 어떻게 경쟁이 될지 사실 굉장히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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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아이들.. 무섭습니다. 너무 잘합니다. 앞으로가 너무너무 기대됩니다.

자신있게 이야기 할 수 있는데.. 이 팀 앞으로 엄청난 팀으로 더 성장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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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다음 리뷰로 찾아 오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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