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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MUZUM 에디터 Andy 입니다.
오늘은 블랙핑크 How You Like That 에 대해서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파트 분배와 이번 앨범의 핵심 멤버
어떤 그룹이던지 특정 앨범이 나올때 힘을 실어주는 멤버가 있습니다.
이번 블랙핑크 앨범에서도 그 부분을 잘 느낄 수 있었는데요. 바로 리사가 이번 앨범에서 힘을 실어준 멤버로 볼 수 있었습니다.
블랙핑크는 국내 활동이 좀 뜸해졌을때 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을 해왔습니다. 이때 리사의 인지도와 인기는 상당히 많이 올라갔는데요. 다른 멤버들도 많이 올라갔겠지만 국내에서의 인기와 해외 에서의 인기 격차가 조금 큰 멤버가 리사 였었습니다. YG 입장에서는 이 격차를 조금 줄일 필요도 있었을 겁니다.
바로 파트 분배에서 이러한 부분을 느낄 수 있는데요. 그동안 블랙핑크 하면 머릿속으로 예상하는 모습은 바로 제니의 랩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하지만 이번 곡에서는 제니의 랩이 빠져 있습니다. 랩은 리사가 주도적으로 끌고 가고 있는데요. 제니가 보컬도 가능은 하지만 랩을 할때 조금 더 임팩트를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의도적으로 리사에게 힘을 실어 준 모습을 잘 볼 수 있었습니다.
보컬 파트에서는 사실 팀내에서 넘사벽인 로제가 있기 때문에 제니의 포지션이 약간 애매해 질수도 있을 겁니다. 하지만 과감하게 파트를 위와 같이 분배 하면서 정확히 힘을 실어 주었습니다.
팀 입장에서 볼때는 제니에게 쏠려 있는 포커스를 다각화 시킬수 있는 장점이 있어서 좋을 수 있습니다.
어수선한 YG를 볼 수 있는 음원
사실 블랙핑크는 휴식기간이 길었습니다. 본인들의 의지 인지 어수선했던 회사 사정에 의한 휴식인지는 모르겠지만 휴식기간이 좀 있었습니다.
따라서 블랙핑크의 컴백 소식이 전해 질때 부터 이번 앨범의 구성에 굉장히 많은 기대감을 가졌습니다.
음악적인 변화 뿐만 아니라, 앨범의 구성에 대해서도 큰 기대를 하였습니다.
하지만, 생각했던 것보다 조촐하게 1곡만을 가지고 왔습니다.
그 1곡이 임팩트가 있는건 사실이지만,기다려온 시간을 생각하면 살짝 아쉬운 곡 수 였습니다.
이 부분은 지금 현재 어수선한 YG 의 내부 모습을 느낄 수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정말로 1곡만을 준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였는지 , 앨범에 4~5곡을 넣고 타이틀곡으로만 활동하는 모습보다 1곡을 발표하고 그곡으로 활동을 하는 는 효율성을 선택한건 아닌지 이 두가지를 예측해 볼 수 있는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공연이라는 오프라인 활동들이 다 막혀 있는 요즘. 4~5곡을 다 활용하기 어렵다는 판단을 미리 했던것 같습니다.
여기서 관심있게 볼 부분은 이번 음원을 시작으로 추가적으로 음원들을 계속 발표 할 것 인지를 볼 필요가 있습니다. 만약 이번 음원이후 또 다시 약간의 긴 휴식기를 가진다면 내부 상황이 정말 어수선하다고 볼 수 있겠고, 추가적으로 음원들을 발표하고 활동하는등 공백기가 짧다면 앞서 이야기 했던 효율성을 선택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라이벌이 없는 독주
블랙핑크는 현재 까지 보면 대체 불가한 그룹입니다.
같은 스타일의 음악을 하는 팀 자체가 사실 없기 때문입니다.
청순, 아련을 할 수 있는 그룹은 많습니다. 하지만 힙합음악을 기반으로한 쎈 컨셉의 팀은 없습니다.
굳이 꼽아라라고 한다면 (여자)아이들 정도가 될 것 같은데, 스타일이 분명 다릅니다.
그러기 때문에 블랙핑크는 어떤 음악을 가지고 나와도 팀 정체성에 크게 벗어 나지만 않으면 무조건 1위를 하는 시장의 흐름입니다. 그러다 보니 YG에서 위에서 이야기 했던것 처럼 효율성을 선택하여 4~5개 음원이 준비 되어 있지만 하나씩 공개하고 활동시키지 않을까 싶습니다.
회사는 아티스트의 활동과 스토리를 중요시하게 생각하긴 해야 겠지만 그 전에 회사의 이윤을 먼저 생각할수 밖에 없기 때문이죠.
지금까지 블랙핑크의 How You Like That 음원에 대해서 살펴 보았습니다.
오랜만에 컴백한 블랙핑크. 아마 YG 상황때문에 부담스러운 컴백을 한건 본인들도 느끼지 않을까 싶습니다.
하지만 지금 현재 블랙핑크 스타일의 그룹이 없기 때문에 블랙핑크의 컴백은 리스너들에게 굉장히 반가운 측면이 있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활동과 음원으로 리스너들에게 다양성을 안겨 주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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