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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 (이하 엑소)는 K-POP을 대표하는 아이돌 그룹 중 한팀으로 SM엔터테인먼트 소속의 아티스트 입니다. 그동안 멤버들의 군 입대와 계약 관련 이슈들로 인해 일부 멤버들이 탈퇴를 하며 엑소의 완전체 활동을 기대하기 어려워졌다는 이야기들도 많았는데요. 하지만 2023년 7월 완전체로 컴백을 한 엑소. 

 

정규 7집 앨범인 EXIST 라는 앨범으로 돌아온 엑소는 타이틀 곡인 Cream Soda 라는 곡으로 활발하게 활동을 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대중들의 반응은 엑소라는 팀의 이름값을 생각해본다면 다소 차가운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은 EXO Cream Soda, 엑소 크림소다 반응이 차가운 이유는? 이라는 제목으로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출처  - 나무위키

 

 

 

 

엑소의 색깔이 다소 옅어졌다

엑소가 대중적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시기, 그리고 그 시기에 활동 했던 음악들을 본다면 강한 비트속 시원시원한 가창력을 기반으로 하는 곡들이였습니다. 대표적인 곡이 바로  LOVE ME RIGHT 인데요. 백현 첸 등 탄탄한 보컬라인들이 있기 때문에 엑소는 강한 비트속에 템포가 빠른 곡들로 활동을 할때 반응이 좋은 편이였습니다.

 

꼭 강한 비트가 아니더라도 사랑을 받았던 곡이 있는데 그 곡은 바로 12월의 기적 이라는 곡이였습니다. 크리스마스 노래로 탄탄한 가창력을 기반으로 스트레이트하게 곡을 불러낸 곡이였습니다.

 

하지만 그와 반대인 곡들도 있었는데요. 바로 Love Shot 입니다. Love Shot은 강한 비트의 곡이라기 보다 그루브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곡으로 보컬 또한 스트레이트함 보다는 느낌과 표현을 중요하게 생각하였고 안무 또한 직선적, 파워풀함 보다는 곡선적이고 느낌을 중요시하게 생각하는 형태의 곡이였습니다. 그러다 보니 칼군무 보다는 멤버들의 직캠들이 인기가 있을 수 밖에 없었는데 이때 큰 사랑을 받은 멤버가 바로 카이 였습니다. 

 

카이는 댄스가 메인인 멤버인데요. 그러다 보니 후렴구에서는 팀의 센터에 서서 곡을 잘 표현해주었습니다.

 

이번 Cream Soda의 경우도 Love Shot과 유사하게 곡선적인 안무 표현이 많은 곡이였습니다. 하지만 메인 댄서인 카이가 군입대로 자리를 비우자 자연스럽게 무대들은 개개인 직캠 보다 전체 구도를 잡는 경우들이 많아졌고 이러한 춤은 칼군무가 어렵기 때문에 다소 춤의 활동 반경과 박자들이 멤버들간에 따로 노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었습니다.

 

 

 

 

출처 - 머니투데이

 

엑소 앞으로의 방향성은?

엑소는 데뷔 당시 12명의 멤버로 구성된 그룹이였습니다. 중간에 멤버들이 계약 이슈로 탈퇴를 하면서 현재 8명의 멤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2명에서 8명으로 멤버 숫자가 변경된 것은 단순히 숫자만 줄어드는 것이 아니라 무대 위에 섰을때 멤버들의 피지컬 차이 또한 클 수 밖에 없습니다. 현대 Cream Soda를 풀캠으로 봤을때 안무가 맞지 않는다고 느껴지는 이유도 이러한 이유 때문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앞으로 엑소가 어떤 활동들을 엑소라는 이름으로 할 수 있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오히려 단체 활동을 한다면 댄스 곡보다는 12월의 기적때와 같이 보컬과 분위기가 잘 살려진 그러한 곡으로 활동하는 것이 조금 더 좋지 않을까 싶고 그 가운데 유닛으로 댄스곡 활동이나 각자의 위치에서 활동을 이어가는 것이 조금 더 나은 판단이 아닐까 하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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