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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만이 SM 운영진들과 경영권 관련한 분쟁을 겪은 후 잠잠했던 SM에 큰 파도가 밀려오고 있습니다. 이수만이 사실상 SM에서 물러나면서 분쟁은 일단락 된 듯 했지만 예전 포스팅에서 말씀 드렸던 것 처럼 분쟁속에서 터져나온 폭로들이 결국 아티스트들을 흔들었고 SM 아티스트들이 줄지어 SM 탈출을 강행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SM 연이은 탈출 러쉬, 규현 은혁 동해까지 이대로 괜찮나? 라는 제목으로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출처 - 매일경제

 

시작은 유영진, 김민종

SM 탈출 러쉬의 시작은 유영진과 김민종에서 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유영진은 SM을 대표하는 작곡가로 SM 세계관을 만들어 내는 주요한 인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른 엔터테인먼트들과는 다르고 SM 고유의 색채를 만들어 내는 인물로 이수만이 SM과 결별하자 이수만과 함께 SM을 나와 엔터테인먼트 설립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리고 이어서 SM 이사인 김민종 또한 SM과의 결별을 선택하였습니다. 김민종은 이수만의 오른팔과 같은 존재로 이수만이 주요 행사에 꼭 동행을 시키면서 신뢰를 하며 함께 지내온 인물이였습니다. 

 

출처 - 한국경제

 

 

 

 

보아, 강타 그리고 소녀시대 동방신기는 어떻게 될까?

유영진과 김민종이 결별하면서 대중들의 관심은 다른 아티스트들에게 집중되었습니다. 그 중 특히 지금의 SM을 만드는데 공이 큰 보아와 강타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고 있는데요. SM내에서 이사로 활동 하며 SM을 대표하여 K-POP 스타에 심사위원으로 출연하기도 하는 등 대외적으로 SM을 대표하는 인물로 활동을 해왔습니다. 하지만 이수만이 결별하면서 자연스럽게 보아와 강타 또한 SM과 결별하는 수순을 밟지 않을까 생각이 드는데요.

 

이렇게 이사진  이외에도 아티스트 라인업에서도 주목을 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바로 소녀시대와 동방신기.

2세대 아이돌 라인업으로 한획을 그은 두 그룹은 이수만이 공을 들여 제작한 그룹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소녀시대의 경우 멤버 써니가 이수만의 조카이기 때문에 이수만을 따라 SM과 결별을 하지 않을까 생각이 들고 동방신기의 경우에도 결별 수순을 밟지 않을까 생각이 드는데요. 동방신기의 경우 5명의 멤버에서 2명의 멤버로 그룹 구성이 바뀌면서 있었던 여러 논란과 다툼에 이수만이 깊숙히 개입이 된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에 현재 남아 있는 최강창민과 유노윤호의 경우 이수만을 따라 새로운 엔터테인먼트로 이적할 것으로 예측이 되어지고 있습니다.

 

출처  - 나남뉴스

 

슈퍼주니어 멤버들의 결별

이런 가운데 슈퍼주니어 멤버들 또한 여러가지 소식들을 전해왔는데요. 우선 보컬라인인 규현이 SM과의 결별을 선언하고 유희열이 있는 안테나 뮤직으로 이적이 유력해 보이는 상황, 그리고 멤버 동해와 은혁은 본인들의 소속사를 설립하여 활동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슈퍼주니어는 그동안 한국과 일본, 중국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며 SM이 보다 친근하고 대중들에게 깊숙하게 자리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역할을 해왔기 때문에 멤버들의 SM 결별 소식은 다소 치명적일 수 있어 보였습니다.

 

출처 - 브랜드브리프

 

 

 

 

SM과 결별을 하는 이유는 ?

이렇게 SM과 결별이 이어지는 이유는 바로 이번 경영권 분쟁에서 붉어진 여러가지 이슈들 때문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불합리한 계약 기간에 대해 그동안은 넘어갔지만 기간이 불공정하다는 여론이 형성되면서 기간에 대한 불만을 가질 수 밖에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거기에 결정적이였다고 생각하는 바로 정산 문제 까지. 그동안 SM의 수익에서 일부가 이수만과 이수만 주변 회사들로 정산이 먼저되고 그 후 멤버들에게 정산이 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따라서 SM의 영업이익은 실제 낼 수 있었던 영업이익보다 적을 수 밖에 없었던 것이죠. 

 

사실 그동안 이렇게 SM의 정산시스템에 대해서 디테일하게 보도 되어 대중들에게 알려진 적은 처음이였는데요. 이런 구조적인 불공정함에 불만을 가지는 멤버들이 발생을 하게 된 것이죠. 

 

그리고 거기에 이수만과 유영진이라는 프로듀서들의 감각과 프로듀싱 능력을 믿는 멤버들이 있었을 텐데요. 사실상 두명의 프로듀서들이 SM을 떠나면 SM의 색채와 방향성이 모호해진다고 판단한 멤버들이 이와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생각합니다.

 

출처 - 나무위키

 

그럼 남아 있는 아티스트는?

그렇다면 SM에는 이제 누가 남게 되는걸까요? NCT 그리고 에스파 레드벨벳 샤이니가 있습니다. 

NCT의 경우 대중들에게 파급력이 다른 아티스트들에 비해 조금 떨어지는 현실적인 부분을 감안해 보고 현재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지등을 고려해 본다면 실질적인 SM의 아티스트는 에스파 라고 볼 수 있죠.

 

물론 현재 에스파의 상승세가 무섭지만 SM이라는 거대 제국을 이끌고 가기에는 다소 부족함이 있을 수 밖에 없는데요. 아티스트의 활동이 수익과 영업이익으로 직결되는 엔터테인먼트 구조속에서 메인 아티스트들이 부족하다는 것은 바로 주가하락, 그리고 회사의 영업이익 감소로 이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SM은 추가적인 그룹 런칭을 통해 SM의 새로은 3.0 시대를 상징할 수 있는 아티스트를 기획,제작하고 성공시켜야 하는 것이죠.

 

과연 SM의 앞으로 행보는 어떻게 될지 관심있게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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